2011/12/04 12:31

제3장 - 플라톤 > 2.인식론 > 2-①.동굴의 비유 소크라테스 to 포스트모더니즘

그는 소피스트들과는 다르게 변하지 않는 보편적인 진리가 있다고 확신했으며 인간의 이성이 그것을 파악할 수 있다고 믿었다.

2-①.동굴의 비유
(비유는 적기에는 너무 길어서 생략했습니다. 혹시나 동굴의 비유를 모른다면 이 블로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짧고 간결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비유는 대부분의 인간이 동굴의 어둠 속에 살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들은 그림자의 불투명한 세계 주변으로 자신들이 생각하는 방향을 정해 놓았다. 인간을 동굴에서 빛의 세계로 이끌어 내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통찰력이 눈먼 사람에게 시력이 부과되는 것 이상을 의미하는 것처럼 교육도 지식을 소유하지 못한 인간의 영혼에 지식을 주입시키는 문제 이상의 것이다. 죄수가 어둠 대신에 밝음을 볼 수 있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신을 돌려야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영혼에 있어서도 영혼의 무지의 원인이 되는 변화와 욕망의 기만적인 세계와 전적으로 결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므로 교육은 '전회'의 문제, 즉 현상계에서 실재계로의 완전한 전회를 의미한다.

플라톤은 이렇게 말한다. "영혼의 눈은 이미 시력을 소유하고 있다. 따라서 '영혼의 전회'는 영혼의 눈에 시력을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릇된 방향으로 보는 대신에 마땅히 보아야 할 방향으로의 전회를 의미한다.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플라톤에 따르면 통치자들이 그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고양시키기 위해 '강제를 가해야만'한다. 마찬가지로 동굴로부터 벗어난 사람들이 지고의 지식을 획득했을 때, 그들은 고결한 관조의 세계에 계속 남아 있어서는 안 되며 동굴로 다시 내려가 죄수들의 생활과 노동에 참여해야 한다.

플라톤에게 지식이란 가능한 것일 뿐만 아니라 절대로 확실한 것이다. 지식을 확실하게 만드는 것은 지식이 가장 실재적인 어떤 것에 기초해 있다는 점이다. 그림자와 반영과 실재적인 대상물 사이에 극적인 대조는 인간이 계몽될 수 있는 서로 다른 정도에 대해 명확하게 보여준다. 플라톤은 인간의 모든 활동과 언설 속에서 그림자의 닮은 꼴을 발견했던 것이다. 예를 들면 정의(正義)의 의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은 각자가 정의의 실재와는 다른 측면을 보는 데서 연유한다. 한 그림자가 그것의 대상물과 어느 정도의 관계를 갖는 것처럼, 물론 이 정의의 개념 역시 정의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진리치를 갖는다. 그러나 만일 인간의 정의에 관한 지식이 정의의 다양한 실례에서 추론된다면 정의의 관한 단일하고도 일관성 있는 개념은 결코 존재할 수 없다.

플라톤은 인간의 정신이 매우 다양한 그림자의 배후에 있는 실재적 대상을 발견할 수 있으며, 따라서 정신은 참된 지식을 획득할 수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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